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레다카 영상부의 미우라입니다.
얼마 전 젊은 아티스트들의 투표 배틀 오디션 이벤트에 카메라맨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담당은 무대 옆에서 출연 전·출연 후의 아티스트에게 인터뷰를 하는 ‘밀착 카메라’입니다.

지금까지 라이브 촬영 등의 경험은 있었지만, 밀착 카메라를 혼자 담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촬영뿐만 아니라 질문 내용까지 직접 생각해야 해서 현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매우 긴장했습니다.
연기자분이 이야기하기 편한 분위기 만들기를 의식
이번에 출연하신 분들은 앞으로 활약해 나갈 젊은 아티스트분들이었습니다.
무대 경험이 아직 적은 분도 많아, 본방송 전에는 꽤 긴장한 모습이 전해져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가 향해 있다’는 압박감을 가능한 한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을 의식했습니다. 물론 예의는 중요하지만,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듯한 감각으로 말을 거는 것을 유념했습니다.
편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함으로써 조금씩 표정이 부드러워져, 그 사람다운 코멘트를 끌어낼 수 있었던 장면도 많이 있었습니다. 밀착 카메라에서는 카메라 워크뿐만 아니라 상대가 이야기하기 편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기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공통 질문+한 사람 한 사람에 맞춘 질문
질문 내용도 직접 생각했습니다. 먼저 모두에게 공통으로 물은 것은
‘오늘의 각오’, ‘무대를 마친 소감’
이라는 2가지 질문입니다.
이 2가지는 출연자도 대답하기 쉽고, 응원하는 팬분들도 듣고 싶은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편집 시에도 모두에게 같은 질문이 있으면 구성하기 쉬워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아가 그것만으로는 비슷한 인터뷰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사전에 출연자의 SNS나 프로필을 조사하여 한 사람 한 사람에 맞춘 질문을 반드시 하나 넣도록 했습니다.
사전 준비는 힘들었지만, 그 덕분에 출연자분도 즐겁게 이야기해 주시는 장면이 있어 준비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촬영 중에 깨달은 개선점
촬영 틈틈이 영상을 체크해 주셨을 때 “조금 어둡네”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노출을 재검토하고 화면을 밝게 하는 것을 의식하며 촬영을 계속하자, 그 전보다 보기 편하고 인상 좋은 영상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개선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수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한편으로 반성할 점도 있었습니다.
출연자분이 ‘고향 친구에게 받은 부적’을 보여 주신 장면에서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대응하지 못해 바로 초점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또한 피부색을 더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보이게 하려면 화이트 밸런스를 조금 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밀한 판단력과 대응력은 경험을 쌓으면서 갈고닦아 나가고 싶은 부분입니다.
인서트 촬영의 어려움
본방송 전에는 행사장의 분위기나 소품 등의 인서트 촬영도 했습니다.
인서트는 ‘일단 찍는’ 것이 아니라, 편집에서 어떻게 쓰일지를 생각하면서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어 촬영해야 합니다. 어떤 컷이 있으면 영상이 더 매력적이 될지 계속 생각해야 해서 매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영상 세계만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뻤던 한마디
이번에는 MC분께도 잠시 인터뷰를 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돌아가실 때 “대답하기 쉬운 질문뿐이라 도움이 됐어요”라는 말씀을 들은 것이 매우 기뻤습니다. 질문 내용을 생각하는 데 시간을 들여 준비한 것이 전해진 것 같아 자신감으로 이어진 일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다음으로 이어 가고 싶다
저는 예전부터 밀착 프로그램이나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 현장에서 밀착 카메라를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귀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물론 반성할 점도 많았지만, 그 이상으로 배울 것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다음에는 포커스나 화이트 밸런스 등 기술적인 면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인터뷰나 인서트 촬영에서도 더 좋은 영상을 남길 수 있도록 도전해 나가고자 합니다.
밀착 카메라는 그 사람의 마음과 표정, 분위기를 영상으로 남길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일입니다. 이번 경험을 양식으로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 보는 사람의 마음에 남는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맨을 목표로 해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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