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토레다카 데스크 스태프입니다.
최근 영상 업계를 보고 있으면 예전에 비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카메라맨이니까 촬영만.
조명 스태프니까 조명만.
편집자니까 편집만.
물론 각 분야를 깊이 파고든 전문 스태프가 필요한 현장은 지금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라이브나 이벤트, 프로그램 녹화 등에서는 각 섹션에 전문 스태프가 들어가 팀으로 하나의 영상을 만들어 가는 스타일이 기본입니다.
한편 최근에는 촬영뿐만 아니라 조명, 음향, 송출, 편집 등 여러 일에 대응할 수 있는 ‘멀티 스킬’을 가진 스태프가 요구되는 현장도 늘어났습니다.
이번에는 왜 최근 영상 업계에서 ‘혼자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지, 기술 프로덕션의 시선에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영상 업계는 ‘혼자서 여러 역할을 해내는’ 시대로
예전이라면 촬영은 카메라맨, 조명은 조명 스태프, 음향은 음향 스태프, 편집은 편집자 등 각 전문 스태프가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물론 현재도 대규모 현장에서는 이 스타일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모든 영상 제작이 대인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 PR 영상, YouTube, SNS 영상, 인터뷰 촬영, 이벤트 기록, 라이브 스트리밍 등 영상이 쓰이는 곳 자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적은 인원으로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안건도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장에서는
“카메라를 돌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조명도 세팅할 수 있습니다”
“음성도 녹음할 수 있습니다”
“송출도 알고 있습니다”
“편집해서 납품까지 할 수 있습니다”
라는 인재가 매우 활약하기 쉬워집니다.
혼자서 촬영부터 납품까지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무기가 되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카메라맨에게도 ‘촬영+α’가 요구된다
예를 들어 카메라맨. 당연히 가장 중요한 것은 촬영 기술입니다. 구도, 포커스, 노출, 렌즈, 카메라 워크 등 익혀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것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촬영이라면 직접 LED 라이트를 설치해 간단한 조명을 만들기도 합니다. 출연자에게 무선 마이크를 달고 직접 음성 레벨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촬영한 소스를 그 자리에서 SSD 등에 복사하여 데이터 관리까지 담당하기도 합니다. 안건에 따라서는 그대로 편집하여 납품까지 담당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면 카메라에서 나온 영상이 어디로 들어가 스위처를 거쳐 어떻게 송출되는지에 대한 지식도 필요합니다. 즉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다’는 한 가지만이 아니라 영상 제작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장비의 진화로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늘었다
멀티 인재가 늘어나는 배경에는 장비의 진화도 있습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카메라는 소형·고성능이 되었고, LED 조명도 다루기 쉬워졌습니다. 음향 장비도 콤팩트해졌고, 노트북 한 대로 편집할 수 있는 환경도 당연해졌습니다. 나아가 송출 장비와 소프트웨어도 충실해져, 소규모 송출이라면 예전만큼 대규모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카메라 가방에 카메라와 렌즈.
거기에 소형 LED 라이트와 무선 마이크.
노트북에는 편집 소프트웨어.
필요하다면 송출 장비도 준비한다.
이러한 콤팩트한 구성으로도 상당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비가 진화함으로써 한 명의 스태프가 담당할 수 있는 일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직이 필요 없어진 것은 아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전문 스태프가 필요 없어졌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규모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이벤트, 드라마, CM 등 높은 퀄리티가 요구되는 현장에서는 각 분야를 깊이 파고든 전문 스태프가 빠질 수 없습니다. 카메라맨, VE, 조명, 음향, 특수 장비, 송출, 편집 등 각각에 전문적인 기술이 있습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담당하는 것보다 전문 스태프가 모인 편이 높은 퀄리티를 낼 수 있는 현장은 당연히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전문이냐, 멀티냐’라는 양자택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의 전문 분야를 가지면서 그 주변의 일도 할 수 있다. 그런 스태프가 앞으로의 영상 업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장면이 늘어나지 않을까요?
앞으로 강한 것은 ‘카메라+○○’를 가진 사람
앞으로 영상 업계를 목표로 하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것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를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조명.
카메라+음향.
카메라+편집.
카메라+송출.
조명+카메라.
편집+촬영.
송출+음향.
조합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모든 것을 프로페셔널 수준까지 파고들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하나, 자신의 축이 되는 기술을 익힌다. 거기서부터 “이것도 할 수 있습니다”라는 것을 하나씩 늘려 간다. 그러면 대응할 수 있는 안건의 폭도 자연스럽게 넓어집니다.
멀티 스킬은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는’ 것만이 아니다
여러 일을 경험하는 장점은 단순히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는 것만이 아닙니다. 영상 제작 전체의 흐름이 보이게 되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촬영한 영상이 편집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조명에 따라 영상이 어떻게 바뀌는지.
음성이 나쁘면 완성된 영상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송출에서는 어떤 영상이 쓰기 편한지.
각 공정을 이해하면 자신의 일하는 방식도 달라집니다. 편집을 경험한 카메라맨이라면 ‘편집하기 쉬운 소스’를 의식하며 촬영할 수 있게 됩니다. 송출을 경험한 카메라맨이라면 스위칭될 것을 고려한 카메라 워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일을 아는 것이 결과적으로 자신의 전문 분야를 강하게 하는 것으로도 이어집니다.
앞으로 영상 업계에 들어온다면 먼저 무엇이든 만져 보자
앞으로 영상 업계를 목표로 하는 분에게 “나는 카메라맨이 될 거니까 카메라 이외에는 익히지 않아도 된다”고 처음부터 정해 버리는 것은 조금 아까울지도 모릅니다.
먼저 여러 가지를 만져 본다.
카메라를 만진다.
조명을 세운다.
마이크를 설치한다.
영상을 편집한다.
송출을 경험한다.
그중에서 자신이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찾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하는 분야를 찾았다면 그것을 자신의 축으로 삼는다. 그 위에 주변 기술도 조금씩 익혀 간다. 정신을 차려 보면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조명도 할 수 있습니다. 음향도 압니다. 편집도 할 수 있습니다”라는 스태프가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요구되는 것은 ‘만능 일꾼’이 아니라 ‘무엇이든 아는 사람’
멀티로 일한다고 하면 ‘만능 일꾼’처럼 들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 업계에서 정말 강한 것은 그저 무엇이든 작업하는 사람이 아니라 ‘영상 제작 전체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를 가지면서 다른 섹션의 일도 이해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스스로도 대응할 수 있다. 전문 스태프가 있는 현장에서는 그 스태프와 제대로 협력할 수 있다. 소인원 현장에서는 혼자서 여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현장의 규모나 내용에 맞춰 자신의 역할을 바꿀 수 있는 것이 ‘멀티로 일한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영상 업계에서 활약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늘리자
영상 업계는 장비도 일하는 스타일도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것만 한다”고 정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장비나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을 조금씩 늘려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먼저 하나를 익히고, 다음에 또 하나. 그 축적이 어느새 자신만의 강점이 되어 갑니다.
토레다카에서도 앞으로 영상 업계에서 일해 보고 싶은 분, 카메라를 비롯한 영상 기술을 익히고 싶은 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없어도 처음에는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여러 현장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찾고, 거기서부터 할 수 있는 것을 늘려 나갑니다.
‘촬영만’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익혀 현장에 맞춰 멀티로 활약할 수 있는 스태프를 목표로 하고 싶은 분. 꼭 토레다카에서 함께 영상 일을 경험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